사회 2026.10.28

“산소는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인간 중심주의 일침

한겨레 · 2026.10.28 00:00
“산소는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인간 중심주의 일침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교수는 인간이 지구를 착취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인간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회복하고 인류를 지방화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간은 자신이 박테리아, 식물성 플랑크톤, 식물, 나무보다 우월한 존재라 여긴다. 그러나 그들이 생산하는 산소에 기대지 않고선 단 1초도 살 수 없다. 인간이 그토록 자랑하는 ‘진보’는, 27억년 전 남세균이 처음 광합성을 시작한 뒤로 대기 중 산소의 비중이 21% 수준에 이르게 된 지구의 ‘깊은 역사’ 속의 극히 짧은 한 페이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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