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10.26

“마디나, 우리가 여기 너와 함께 있어”…이태원 참사 4주기, 동생 추억 더듬은 외국인 유족

한겨레 · 2026.10.26 00:00
“마디나, 우리가 여기 너와 함께 있어”…이태원 참사 4주기, 동생 추억 더듬은 외국인 유족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외국인 유가족들이 희생자의 흔적이 남은 장소를 방문해 추억을 되새겼다. 유가족들은 진상 규명을 기다리며 한국 정부의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동생이 공부했을 곳이란 게 실감 나요. 어딘가에 앉아있을 것만 같아요.” 이태원 참사로 동생 셰르니야조바 마디나(사망 당시 26)씨를 잃은 다미라(36)씨는 그로부터 4년이 흐른 26일, 동생이 강의를 들었던 국민대학교 강의실을 찾아 미소 지으며 말했다.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던 다미라씨는 화이트보드에 “마디나, 여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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