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09.08

[단독] 구글, 불법촬영 삭제요청 피해자 이름·직장·전화 노출시켰다

한겨레 · 2026.09.08 00:00
[단독] 구글, 불법촬영 삭제요청 피해자 이름·직장·전화 노출시켰다

구글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삭제 요청문을 외부 연구기관 사이트에 무단으로 공개해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는 구글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으며, 피해 지원 기관들은 정보 유출 위험을 이유로 삭제 요청 업무를 중단했다.

"“저의 성관계 영상이 불법 유출돼 커뮤니티를 통한 조롱과 2차 가해가 심각합니다. 제발 저를 특정하는 연관 검색어를 삭제해주세요. 면밀히 살펴주시고 저를 제발 폭력으로부터 살려주세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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