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난해 7월 이후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들에 대해 강제수사를 미루며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았다. 유족과 노조는 수사 지연이 회사에 증거 인멸의 시간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7월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추락사 이후 (고용노동부가) 더 강제력 있는 조치를 취했다면 이번 중대재해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지난 5일 한겨레와 만난 김상수 아세아제지 노조위원장은 사촌 동생 ㄱ씨를 잃은 사고를 떠올리며 말했다. ㄱ씨는 지난 3월 아세아제지 세종공장에서 파지 제거 작업 중 5m 아래 설비로 추락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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