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11.06

일제 만행에 숨진 23명···아직 치유되지 못한 ‘제암리’ 상처

경향신문 · 2026.11.06 00:00
일제 만행에 숨진 23명···아직 치유되지 못한 ‘제암리’ 상처

1919년 일제가 제암리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이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현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성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희생자 후손들은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현 화성시 만세구 제암리)의 제암교회에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다. 일본군이 화성 일대에서 벌어졌던 3·1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소집했기 때문이다. 일본군이 당시 내세운 명분은 ‘운동 진압과정에서 심한 매질을 한 것을 사과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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