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11.01

밥 짓고, 길 걷고, 세상 배우고…실상사작은학교 25년

경향신문 · 2026.11.01 00:00
밥 짓고, 길 걷고, 세상 배우고…실상사작은학교 25년

전북 남원의 실상사작은학교가 개교 25주년을 맞았다. 이 학교는 생태와 공동체 교육을 중시하며 마을 주민과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고, 졸업생이 다시 교사로 돌아오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생태·자립·공동체 교육 이어온 불교계 대안학교 졸업생은 교사로, 그 자녀는 다시 학생으로 평화를 공부했는데 오히려 괴로워졌다. 세상의 차별과 폭력을 알아갈수록 외면하며 살아온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게 됐다.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겠지만, 이제는 모른 척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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