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는 라쿤과 다른 토착종이지만 도시 환경에 적응하며 사람의 활동 패턴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가을철 새끼 너구리의 독립으로 로드킬이 집중 발생하며, 도시는 이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하지만 생존을 위협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숲이 아닌 도시 한복판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동식물을 마주칩니다. 어떤 생명은 도시로 밀려들고, 어떤 생명은 하루아침에 베이고 뽑혀 나갑니다. [이웃도감]은 도시에서 인간과 어색하게 공존하는 동식물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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