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광부 수감중 집단사망 33명 확인
20㎡에 50명 수용…과밀·환기불량이 원인
위원회, 요원 해임·살인혐의 기소 권고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에서 지난달 불법 채굴 혐의로 체포된 광부 30여명이 수감 중 한꺼번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좁은 공간에 수십명을 몰아넣은 과밀 수용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조사한 내무부 조사위원회는 전날 심각한 과밀 수용과 환기 불량, 구조 요청에 대한 요원들의 대응 부재 등을 사망 원인으로 발표했다. 조너선 쿠레 조사위원장은 사고 당시 약 20㎡ 규모의 수용실에 남성 수감자 50명이 수용돼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사고 당시 사망자는 37명으로 발표됐으나 위원회는 사망 인원을 33명으로 확인했다. 이 가운데 14명이 미성년자로 파악됐다. 이들의 수용실에는 수도와 사용 가능한 화장실이 없었으며 환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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