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들, 와일스 교체 예상에 쟁탈전
중간선거 패색·측근 비리로 와일스 입지 흔들
트럼프 "교체는 가짜뉴스"…개편 전망은 우세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지난 한 주간의 백악관은 무법천지나 마찬가지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한 얘기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패색이 짙어지면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교체를 예상한 인사들이 너나없이 자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WP가 대통령 측근과 참모 20명을 취재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백악관은 와일스 실장의 통제하에 비교적 내부 갈등이 돌출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11월 초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화당의 패색이 점점 짙어지면서 선거 후 와일스 실장의 사임을 내다본 인사들이 차기 비서실장 낙점을 노리기 시작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빌 펄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경쟁은 최근 며칠 새 눈에 띄게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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