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국제시장 상인들은 경찰의 강경 진압을 피해 도망치는 학생들을 가게로 숨겨주고 음식을 나누며 민주화 열망을 지지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저항과 민심을 목격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유신정권의 위기를 직감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강경 대응에 반발했다.
"유신정권 무너뜨린 1979년 ‘부마민주항쟁’ 강경 진압에서 학생들 지켜준 시장 상인들 돌아선 민심 지켜본 김재규, 박정희를 쐈다 땀에 젖은 대학생들이 부산 국제시장의 좁은 골목길을 헉헉대며 내달린다. 곤봉을 든 경찰들이 뒤를 쫓는다. 1979년 10월17일 저녁, 미로처럼 복잡한 국제시장 골목 곳곳에서 비슷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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