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우울증 환자가 5년 새 61% 급증했으나 소아청소년 전용 정신과 입원 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중증 환자들이 적절한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자살 시도를 한 중학교 3학년 딸을 둔 ㄱ씨는 딸이 입원할 정신과 병원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심한 우울증을 앓는 딸은 자신을 시한부 환자에 빗대며 “엄마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했다. 유서를 쓰고 세상을 떠나는 상상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한다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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