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서·관계 갈등 해결을 위해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정서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상담·치료 중심의 선별적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역량을 기르는 예방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한 번 멍든 마음은 쉽게 낫지 않았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지우(가명)는 친구들과 잦은 갈등을 겪으며 ‘학교의 모든 친구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심리적으로 위축됐고,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었으며 급기야는 등교까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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