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10.07

8시간 안 쓰려고 청소면적 1평 줄인 학교···홀로 시작한 싸움, 경기지역 학교 미화노동자 노동환경 바꿔

경향신문 · 2026.10.07 00:00
8시간 안 쓰려고 청소면적 1평 줄인 학교···홀로 시작한 싸움, 경기지역 학교 미화노동자 노동환경 바꿔

학교 시설미화 노동자가 청소 면적을 기준으로 노동시간을 결정하는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며 처우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맡겨졌던 노동시간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내년부터 일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그 넓은 학교를 다 청소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노동시간을 늘려달라고 하니, 나한테 쓸 돈은 학생들에게 써야 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학교 시설미화 노동자 박경희씨(68)는 지난 1일 경기 용인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언제든 교체될 수 있는 소모품 같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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