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발달장애인 자녀의 사고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부모들이 정신건강복지법상 보호·감독 의무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이들은 장애인 자녀의 행동에 대해 부모에게만 책임을 묻는 현행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부모가 보호 책임을 다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년 자폐성 장애인 아들이 낸 화재로 4억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김상현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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