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09.21

[단독] 산단 ‘오염수 방어선’ 완충 저류시설…의무화 10년에도 설치율 20%

한겨레 · 2026.09.21 00:00
[단독] 산단 ‘오염수 방어선’ 완충 저류시설…의무화 10년에도 설치율 20%

산업단지 내 유해물질 유출 사고를 막는 완충 저류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 10년이 넘었으나, 전국 설치율은 20%에 불과합니다. 강제성 부족과 지자체의 비용 부담 문제로 설치가 지연되는 사이 오염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2024년 12월19일 전북 정읍시 제3 일반산업단지의 한 혼합글리세린 생산 공장에서 순도 약 35%의 염산 9~10톤이 누출됐다. 이 가운데 4톤이 인근 장학천으로 흘러들었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퍼졌고, 정읍시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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