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초고압 송전탑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주민 간의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남 밀양에서 벌어진 마을공동체 파괴를 역대급 규모로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날벼락처럼 통보된 송전선 구간, 면피성 주민 설명회, 어르신들의 죽음과 저항, 쪼개진 마을. 2014년 강제집행으로 밀어붙인 ‘밀양 송전탑’의 비극은 ‘이 결정이 타당한가, 대안은 없는가’란 근본적인 물음을 논의할 기회조차 주민들이 갖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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