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09.16

불법촬영물, 해외라서 삭제 못 하나…구글 사태에도 ‘차단’에 머문 방미심위[뉴스분석]

경향신문 · 2026.09.16 00:00
불법촬영물, 해외라서 삭제 못 하나…구글 사태에도 ‘차단’에 머문 방미심위[뉴스분석]

불법촬영물 피해가 지속됨에도 방심위는 해외 서버라는 이유로 삭제 대신 접속차단 조치에 머물러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의 정보가 온라인에 계속 노출되는 만큼, 해외 플랫폼에 직접적인 삭제 의무를 부과하고 책임을 묻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의 불법촬영 피해자 정보가 구글을 통해 노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평등가족부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는 지난달 26일 사태를 인지한 직후 긴급 심의를 거쳐 해외 사이트엔 글 삭제를 ‘요청’하고 국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엔 접속차단을 ‘요구’했다. 요청과 요구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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