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10.27

“90년대엔 사람 없어 무서웠는데”…50살 잠수교 걷기 명소에서 ‘보행전용교’로

한겨레 · 2026.10.27 00:00
“90년대엔 사람 없어 무서웠는데”…50살 잠수교 걷기 명소에서 ‘보행전용교’로

개통 50년을 맞은 잠수교가 보행 전용 다리로 전환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과거 안보와 홍수 대비를 위해 낮게 설계되었던 잠수교는 최근 시민들의 산책 명소로 변모하며 새로운 보행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옛날에는 이 일대가 다 한강 물 뻘밭이었는데, 세월이 지나 다리가 생기고 젊은이들이 놀러 오는 모습을 보니 참 ‘시대의 변천이구나’ 싶습니다.” 지난 50년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살며 잠수교의 태동과 변화를 곁에서 지켜본 80대 ㄱ씨가 ‘한강 러너’들을 바라보며 나지막이 건넨 회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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