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가 인류의 미래와 평화를 기원하며 사람의 손으로 직접 팔만대장경을 다시 새기는 판각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10년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전통 기술과 수행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조각칼 든 손끝의 힘을 조절하며 한획 한획 파내고, 나무의 결을 살피고 마음을 모으는 시간. 800년 전 고려인들이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며 팔만대장경을 새겼던 그 손길이 오늘 다시 이어진다. 인공지능(AI)이 정보를 빠르게 생산하고 전달하는 시대, 해인사가 사람 손으로 8만1258장의 대장경을 새기는 대장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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