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다수가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갖추지 못했거나 선언적 수준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은 구체적인 평가 기준과 학문적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대 한문학과 안하연(23)씨는 이번 학기 강의계획서를 보고 혼란스러웠다. 과제나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이 허용되는 범위나 사용 시 불이익 기준 등이 적혀 있지 않아서다. 학교의 인공지능 가이드라인을 봐도 ‘인공지능은 학습보조도구로 활용하고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와 같은 원칙적 문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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