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09.29

여명학교 학생들 “여기선 북한 출신 명찰 떼고 그저 학교에 다니고 싶을 뿐”

한겨레 · 2026.09.29 00:00
여명학교 학생들 “여기선 북한 출신 명찰 떼고 그저 학교에 다니고 싶을 뿐”

북한 배경 청소년을 위한 여명학교 학생들이 일반 학교에서의 상처를 딛고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가길 희망하고 있다. 학교 이전 부지 문제로 갈등이 있으나, 인근 세현고 학생들과의 교류 등 지역사회와 어우러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학교 다닐 땐 제가 왜 북한 출신 엄마의 자녀일까, 너무 괴로웠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비슷한 친구들 만나 서로 치유해주면서 엄마 원망이 많이 사라졌어요. 조금이라도 저희를 이해해주시면 안 될까요?” 2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여명학교에서 만난 이샛별(가명·18)양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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