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상자산거래소에 동결되어 있던 보이스피싱 피해금 263억원을 피해자 1100여명에게 환급했다. 오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통해 향후 피해 구제 절차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거제도에서 지게차 기사로 일하는 강아무개(49)씨는 지난해 5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은행에서 일하는 ‘김대리’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 사기였다.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지정한 계좌로 보내라’는 말에 속은 강씨는 가족과 지인에게서 빌린 3400만원을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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