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강원 철원 고석정 꽃밭에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사 훈련장이었던 공간이 꽃밭으로 변모하며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냈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강원 철원 고석정 꽃밭은 아직 돌아가기 아쉬운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붉은 촛불맨드라미가 불꽃처럼 일어선 길을 따라 가족들이 천천히 걸었고, 분홍빛 핑크뮬리 사이에서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동글동글한 코키아 곁에 쪼그려 앉은 아이는 제 키만 한 꽃을 신기한 듯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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