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09.26

[단독]“성폭력, ‘저항했나’ 아닌 ‘동의했나’를 봐야”…유럽인권재판관의 제언

경향신문 · 2026.09.26 00:00
[단독]“성폭력, ‘저항했나’ 아닌 ‘동의했나’를 봐야”…유럽인권재판관의 제언

바실카 산친 유럽인권재판소 재판관은 성폭력 판단의 기준이 피해자의 저항 여부가 아닌 자유로운 동의 여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피해자의 진술만을 맹신하라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과 정황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럽인권재판소 판례, ‘저항’ 아닌 ‘동의’ 중심 변화 피해자 말만 믿는 것 아냐…객관 증거로 주장 검증 부부 사이도 동의는 따로, 관계만으로 추정 안 돼 “동의는 바로 그 순간, 구체적인 상황에서 성관계를 갖겠다는 자유로운 의사를 반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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