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으로 죽은 나무들이 도로와 철도 주변에 방치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염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재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마을 사람들이 죽은 소나무 좀 베어 달라고 해도 이래 그대로 냅뒀다 아입니까. 이러다 언젠간 사달이 날 끼라.”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필화리에서 지난 21일 만난 김차연씨(86)가 도로 옆 소나무를 바라보며 혀를 찼다. 잎이 누렇게 변한 나무에는 붉은색 라커로 줄이 그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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