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리핀 이주노동자가 사망한 가운데, 유족들이 회사 측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회사는 유족을 브로커로 취급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년 전에도 형 회사에서 불이 났는데, 결국 화재로 형을 잃었다. 형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왔는데 형의 회사는 우리에게 ‘싸우러 온 필리피노’라며 보상을 더 받으려는 사람들로 취급했다.” 한국에서 9년 동안 일해온 형 조이 칸토(46)의 유해를 수습하러 온 동생 렉시발 칸토(40)가 22일 한겨레와 만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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