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벌초를 통해 조상을 기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들판에 핀 하늘바라기 꽃의 풍경이 대조를 이룬다. 죽은 이를 기억하는 낮은 몸짓과 하늘을 향해 뻗는 생명의 몸짓이 어우러지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경주 외곽, 이른 아침부터 예초기 소리가 산자락을 타고 울립니다. 벌초에 나선 이들의 손길은 분주하지만 정갈합니다. 여름내 웃자란 풀을 걷어내자 봉분은 다시 제 모습을 드러내고, 둥글게 다듬어진 흙빛 위로 가을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newshub는 원문 전문을 게재하지 않습니다. 위 요약과 인용은 newshub가 정리한 것이며, 기사 전문과 저작권은 경향신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