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생 강금자는 제헌국회의원이었던 아버지 강욱중 덕분에 해방 직후 명동에서 풍요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당시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에서 엘리트 집안의 자녀로 자라며 밝은 미래를 꿈꿨으나, 이후 닥쳐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예고하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편집자 주 : 국가권력에 의해 ‘프락치’로 몰려 구원받지 못한 채 북으로 간 국회의원들. ‘금자’는 소녀 금자의 시선을 따라 70년이 훌쩍 넘은 그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대한민국 친위쿠데타와 내란의 기원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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