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천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의 애도와 상실감이 깊어지고 있다. 생존자들 또한 동료를 잃은 죄책감과 가족의 생사를 알 수 없는 고통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에 휩쓸려 숨이 멎은 이들의 넋이 짙고 메케한 연기를 타고 하늘로 향했다. “천국에서 살아가시기를”. 아내는 얼굴에 붉은 칠을 한 채 꽃을 덮고 누운 남편 나와쿨 샤르마(33)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세차례 귓가에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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