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6.09.16

북한 ‘두 국가’ 기조 속 금강산·개성공단 기업 1600억원 빚더미…통일부 “채무 조정 적극 검토”

경향신문 · 2026.09.16 00:00
북한 ‘두 국가’ 기조 속 금강산·개성공단 기업 1600억원 빚더미…통일부 “채무 조정 적극 검토”

남북 경협 중단으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기업들의 부채가 1600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통일부가 채무 조정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북한의 적대적 기조로 경협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2000년대 남북 교류·협력 정책에 따라 이뤄진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빌린 대출금 1600여억원을 장기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기조로 경협 재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주들이 고령화하면서 채무가 자녀 세대로 대물림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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