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기밀 사료를 발굴해 연구 기틀을 마련한 재미 사학자 방선주 박사가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청에서 일제강점기 및 한국전쟁 관련 문서를 수집해 민간인 학살과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분단과 냉전에 가려 알려지지 않았던 사료들을 대거 발굴해 한국 현대사 연구의 새 기틀을 다진 재미 사학자 방선주 박사가 지난 8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 방 박사의 부음은 미국에 함께 사는 가족을 통해 곧바로 국내 후학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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