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살 돈으로 BMW 뽑았어요"…30대 김 과장의 '반전'
3년 된 BMW가 반값…중고차의 비명
잘나가던 중고차 시장, 어쩌다
인기차종 500만~700만원 뚝
전쟁에 수출 막히자 재고 쌓여
원화 강세·고금리까지 '삼중고'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김모 과장(37)은 최근 8년간 몰던 쏘나타를 BMW 중고차로 교체했다. 2023년식 5시리즈(520i M스포츠) 가격이 3759만원으로 같은 등급의 올해 신차(7610만원)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었다. 2027년식 쏘나타(블랙N라인) 신차(3741만원)와 비슷하다.
"국내 중고차 가격이 뚝 떨어지고 있다. 주요 인기 차종의 중고차값은 1년 만에 15% 이상 내려갔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길이 좁아진 데다 원화 강세 여파로 중고차 수출 경쟁력이 약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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