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호르무즈 우회 동서 송유관 확장 검토
나세르 "예비 설계 진행…수송능력 확대 계획"
호르무즈 봉쇄로 해상 운임 1년 전 15배 폭등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가 역사상 유례없는 에너지 공급 충격을 겪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석유 수출로인 '동서 송유관' 확장을 검토 중이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전쟁 여파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0%가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흐름과 걸프 지역의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가 재편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사우디 원유를 홍해 연안의 수출 허브로 수송하는 동서 송유관의 확장 가능성을 비롯해, 추가적인 수출 경로 및 해외 저장 용량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세르 CEO는 "동서 송유관 확장을 위한 예비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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