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검찰, 유럽의회 극우진영 사무실 압수수색
해산한 ID그룹 64억원 부정사용 의혹 수사
르펜 보좌관 연루…RN "당국 우선순위 의문"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유럽의회 내 극우 진영의 사무실이 과거에 불거진 부패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 검찰 기구에 압수수색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 각국 극우 정당들이 속해 있는 유럽의회 교섭단체인 유럽을위한애국자(PfE)는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PfE 사무실이 이날 아침부터 유럽검찰청(EPPO)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PfE는 "이번 일은 2024년 해산한 '정체성과 민주주의'(ID) 그룹을 상대로 제기된 고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들은 ID와 법적인 연속성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도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ID는 2024년 유럽의회 선거 이후 주요 정당이 PfE라는 신설 그룹으로 옮겨가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내년 프랑스 대선 선두 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이 속한 국민연합(RN), 이탈리아 극우 정당 동맹(Lega), 독일에서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대안당(AfD) 등이 손 잡은 PfE는 현재 유럽의회에서 3번째로 큰 정치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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