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산체스 스페인 총리
"독재자·도둑" 비난하며 사회당 퇴진 촉구
지지율 하락 속 해외 좌파 정상 직격 행보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남미 우파 지도자 중 한 명인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또다시 타국 정상을 향해 거침없는 맹비난을 퍼부었다. 경제 포럼 참석 등을 위해 스페인 방문길에 오른 그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독재자"라 칭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아르헨티나 현지 일간 라나시온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에 참석해 "여러분은 수치스러운 독재자 산체스 아래서 고통받고 있다"며 "여러분은 자유주의의 요람이다.
"사회당을 쫓아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산체스 총리가 친인척 및 전직 사회당 중진들과 연관된 비리 수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그를 "도둑"이자 "부패한 자"라고 직격했다. 자국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밀레이 대통령은 해외 좌파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는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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