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희 구룡포 어촌계장이 해녀의 권익 향상과 문화 전승에 기여한 공로로 FAO가 선정한 여성 인재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직거래 장터 개설과 응급처치 교육 도입 등 해녀들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의 성정희 어촌계장(75)이 무작정 바닷속으로 뛰어든 건 서른넷 때였다. 부산에서 하던 젓갈 유통 사업이 망해 고향인 구룡포읍으로 돌아왔다. 일곱 살 아들과 여섯 살·두 살배기 딸을 데리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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