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6.10.09

한글로 썼는데 무슨 뜻인지···‘외계어 약관’ 해독하는 소비자들

경향신문 · 2026.10.09 00:00
한글로 썼는데 무슨 뜻인지···‘외계어 약관’ 해독하는 소비자들

일상 속 약관에 여전히 어려운 전문용어와 복잡한 문장이 많아 소비자의 권리 행사를 저해하고 있다. 정부의 법적 의무 규정은 있으나, 가독성 부족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나 관리 체계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털사이트에 가입할 때, 보험에 들 때, 신용카드를 만들 때, 우리는 ‘약관에 동의합니다’라는 버튼을 무심코 누릅니다. 약관에는 서비스 이용 조건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계약을 해지하는 방법까지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뜻을 단번에 알기 어려운 문장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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