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란 당시 채무자 재기를 위해 설립된 배드뱅크 '상록수'가 20년 넘게 장기 추심을 이어오며 출자 금융사들에 약 9천억 원의 배당과 상환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설립 취지와 달리 금융사들이 추심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신용불량자의 재기를 돕겠다며 출범한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에서 출자 금융사들이 약 20년간 후순위채 상환과 배당 명목으로 약 9000억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록수의 자산을 관리하고 고강도 추심에 나선 회사들도 23년간 32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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