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6.09.21

[단독]100만원 출자하고 215억 배당···기업은행이 배드뱅크 ‘상록수’로 거둔 수익

경향신문 · 2026.09.21 00:00
[단독]100만원 출자하고 215억 배당···기업은행이 배드뱅크 ‘상록수’로 거둔 수익

기업은행이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설립된 배드뱅크 '상록수'에 100만 원을 출자하고 19년간 215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은행으로서 채무자 보호 책임을 외면하고 고강도 추심으로 수익을 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신용불량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든 배드뱅크 ‘상록수(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에 기업은행이 100만원을 출자하고 19년간 배당금 215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중은행 등 모든 상록수 출자사가 받은 총 배당액은 약 21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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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언급한 상장 종목 기업은행(02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