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6.09.18

[고향사랑, 돈만 모았다] 부산도 어묵보다 육류? 지역특색 잃은 답례품

경향신문 · 2026.09.18 00:00
[고향사랑, 돈만 모았다] 부산도 어묵보다 육류? 지역특색 잃은 답례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지역 특산물 홍보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특정 육류나 유명 브랜드 상품에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답례품 경쟁이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자체가 단기적인 모금액보다 지역의 다양한 생산자와 콘텐츠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역 특산품을 발굴하고 영세 농어민과 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겠다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도 무색해지고 있다. 광역지자체들 간 모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고유 상품과 생산자를 발굴하기보다 누구나 선호하는 육류나 유명 브랜드 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앞세우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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